티스토리 뷰

반응형

정월대보름축제 하나된 우리
삼척정월대보름제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정월대보름에 실시했던 삼척 특유의 기줄다리기를 주축으로 천신, 지신, 해신에게 소재 초복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제례행사와 전통 민속놀이를 포함한 축제로 1973년 음력 정월 보름에 처음으로 막이 올랐다. 1976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삼척 기줄다리기는 1978년 제6회에 행사에 접어들면서 범국민 축제로 확대 발전돼 왔으나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태풍 루사 매이 등으로 중단됐다가 2007년부터 명칭을 삼척 정월대보름제로 바꾸고 삼척 정월대보름제 위원회 주최, 삼척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돼 오고 있으며, 2007년부터 개최된 전국 기줄다리기대회는 높은 호응 속에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 행사일정,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 유래, 오시는 길 소개합니다!!

 

삼척정월대보름축제 바로가기

한번의 클릭은 블로그 제작에 큰힘이 됩니다^^  

 

삼척정월대보름제 행사일정 안내

 

국보 죽서루

개최지역 강원도 삼척시
개최기간 2024.2.23 ~2024.2.25 / 10:00 ~ 20:00 (3일간)
축제성격 전통역사
축제장소 삼척 엑스포광장, 삼척해수욕장
요금 무료
주최/주관기관 삼척시
문의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 관리자 (033-573-2882,9882)

 

속닥기줄다리기,중기줄다리기,대기줄다리기 등 어린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수백 명이 참가하는 삼척기줄다리기와 전국에서 참여하는 전국기줄다리기는 참여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신주 빚기, 부럼 깨기, 귀밝이술 마시기, 오곡밥 먹기, 달집 태우기, 망월놀이, 살대 세우기 등 다채로운 고유 풍습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추억에 남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금굴, 환선굴 등 신비로운 자연경관과 죽서루, 척주동해비 등 소중한 문화유산, 그리고 대게, 곰치국 등 지역 특산품과 더불어 훈훈한 인심은 찾아오시는 분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고도 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개최되는 삼척정월대보름제에 많이 참석하셔서 보름달처럼 원만하고 풍성한 한 해를 시작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보름달빛 아래
쥐불놀이불꽃놀이불장난

 

정월대보름 행사 일정표 바로가기

개막 축하공연(MBC 가요베스트)

 

※ 일시 :2024.2.23(금) 17:00 ~ 19:30

※ 장소 :엑스포광장 특설무대

※ 초청가수 : 안성훈, 나상도, 박군, 박상철, 현숙, 강진 문연주, 김다나, 채윤, 김추리, 신대양 등

※ MC :민기원(아나운서), 채윤(가수)

 

출연진 안내안성훈
박군나상도
대기줄다리기
망월놀이
사직제
산신제
노래자랑 안내
개막식
중기줄다리기
팔씨름대회
닭싸움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의 유래

 

✅ 정월대보름 달맞이

정월대보름날 저녁달이 동쪽에서 솟아오를 때면, 사람들은 달맞이를 위하여 뒷동산에 올라간다. 한 겨울이라 춥기는 하지만 횃불에 불을 붙여 가지고 될 수 있는 대로 먼저 달을 보기 위해서 산길을 따라 뒷동산에 오르는 것이다. 동쪽 하늘이 붉어지고, 대보름 달이 솟을 때에 횃불을 땅에 꽂고, 두 손을 모아 합장하며 제 각기 기원을 한다. 농부들은 풍년들기를 빌고, 유생은 과거에 급제할 것을 빌고, 총각은 장가들기를, 처녀는 시집가기를 소원한다. 그러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믿었던 것이다.

대보름달은 될 수 있는대로 다른 사람보다 먼저 보는 것이 길한 것이라 하여 서로 앞을 다투어 달을 맨 먼저 보기 위하여 산에 올라간다. 대보름 달을 보고, 1년 농사를 미리 점치기도 하는데 달빛이 희면 강우량이 많고 붉으면 한 발의 우려가 있으며, 달빛이 진하여 풍년이 들고 달빛이 흐리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또 달이 남으로 치우치면 해변에 풍년이 들 징조이고 달이 북쪽으로 치우치면 산촌에 풍년이 든다고 한다는 이 세시풍속을 오늘날 전승보존하여 매년 이 고장의 화평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 행사가 청도천 둔치에서 재현되는데, 휘영청 보름달밤을 수놓는 힘찬 불기둥은 청도인의 기상이요, 풍년농사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쥐불놀이,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모닥불에 콩을 볶아 서로 나우 어 먹으면서 정을 나눈다.

달집의 규모는 높이 20m, 폭 15m 솔가지 55 트럭분, 볏짚 200단, 새끼 30 타래, 나무기둥 60개가 필요하며 전국최대규모의 웅장한 달집이 매년 만들어져 달집 태우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송액영복과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연날리기 대회,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윷놀이, 세시음식 나누어 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 달집 태우기

정월대보름 저녁에 달이 떠서 망월을 할 무렵이면 마을 뒷동산이나 마을 옆 또는 마을 앞의 들판 등에서 달집 태우기를 한다. 마을 청소년들이 산에 가서 잎이 붙은 푸른 소나무를 베어다 세우고 그 주위에 가가호호에서 모아 온 짚단을 세우고 새끼로 붙들어 매면 마치 노적처럼 된다. 이렇게 마을공동으로나 마을을 동서 또는 남북으로 나누어 각기 한 개씩의 달집을 세우기도 한다. 이 달집에 달이 떠서 막 보일락 말락 할 때에 불을 붙인다. 화기는 형천하여 환하게 멀리까지 비친다. 이때 마을사람들은 농악을 울리며 달집둘레를 돌며 즐겁게 춤을 추고 환성을 지르며 한바탕 즐겁게 논다.

이 달집이 훨훨 잘 타야만 마을이 태평하고 풍년이 든다고 하며, 만일에 달집에 화기만 나고 도중에 불이 꺼지거나 잘 타지 않으면 마을에 액운이 들고 농사도 흉년이 든다고 믿고 있었다. 달집이 거진 타고 화력이 약해지면 마을 어린이들이 다리미에 콩을 볶아먹기도 하고, 아들을 두지 못한 아낙네들은 타다 남은 달집 기둥을 다리사이에 넣고 타고 가기도 하고, 타다 남은 숯을 가져다 지붕에 얹어두면 아들을 낳는다고도 하였다.

 

✅ 줄다리기

소싸움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문헌상 기록이 없어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이 땅에 농경문화가 정착한 시대에 목동들이 망중한을 즐기기 위한 즉흥적인 놀이로 시작하여 차차 그 규모가 확산되어 부락단위 또는 씨족단위로 번져 서로의 명예를 걸고 가세 또는 조세 과시의 장으로 이용되었다.

주로 추석놀이로서 일제 강점기에는 우리 민족의 협동단합을 제압하기 위하여 이를 폐지시켰으나 그 명맥을 조심스레 이어온 터에 마침내 광복을 맞아 부활되어 그 맥을 이어오다가 70년대 중반부터 고유의 민속놀이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지난 90년부터 영남 소싸움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3.1절 기념행사로 자계서원 앞 넓은 서원천변에서 개최되는 소싸움이 해마다 규모가 커지게 되어 이제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소싸움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소싸움은 소가 한 곳에 모여 풀을 뜯다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힘을 겨루게 되고, 소의 주인도 자기네 소가 이기도록 응원하던 것이 발전하여 사람이 보고 즐기는 소싸움으로 변하게 되었다.

 

삼척정월대보름제 주행사장 오시는 길

 

행사장소 : 엑스포광장 및 삼척 해수욕장, 시내 척주로 일원

(강원도 삼척시 오십천로 408 삼척문화원)

정월대보름 주행사장 안내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