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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하정우는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영화감독이다. 그의 젊은 시절과 개성 만점 연기력 그리고 이 시대 다수 흥행 보장 배우의 모습들을 알아보자.
 

젊은 시절과 하정우로 개명

어린시절부터 아버지 김용건처럼 배우가 되는 것을 꿈꾸어 왔지만 대학 진학에 있어서 만큼은 자신의 노력과 부모님의 투자가 아까워 연기 관련 전공이 아닌 다른 일반 학과로 입학하여 따로 탤런트 공채시험을 준비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수능 실패 후 대입 재수를 준비하며 어머니의 권유로 연극영화과에 지원하라고 하여 연기학원에 등록하게 된다. 입시연기가 본인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며칠 만에 수강을 포기하고 대신 기획사에서 배우들의 연기 트레이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권해효, 이경영 등과 함께 트레이능을 하며 연기를 배웠다. 그 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 이혼과 탤런트 시험까지 탈락한 뒤 해군에 자원 입대하여 본인의 연기 경험을 활용하여 국군홍보 영화 10여 편의 출연한다. 아버지의 후광으로 떴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본명 '김성훈' 대신 '하정우'라는 예명을 썼다고 한다. 원래는 아버지 김용건과 함께 여러 예명을 연구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하정우라는 예명을 듣고 괜찮다고 생각하여 바로 결정했다고 한다. 처음에 김용건이 추천해 줬던 예명은 성씨 김을 한자로 읽은 '금성훈'이었다고 한다.

연기력 개성 만점인 배우

데뷔 이래 멈추지 않고 다수의 작품을 하며 꾸준히 대중에게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동년배 배우들이나 후배들과 비교하면 연기력이나 흥행력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장르를 가르는 바 없이 두루두루 섭렵하였고 류승완, 최동훈, 나홍진 등의 명 감독들과도 호흡을 맞췄다. 작품 타율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한 해에 평균 두 작품 이상씩은 하는 열일 배우에 속한다. 연기력에 기복이 전혀 없는 수준이다. 2018년 8월에는 주연작 누적 관객수가 1억 명 이상으로 최연소 1억 배우에 등극했다. 배우 송강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주연작 누적 관객수 1억을 돌파한 기록이다. 하정우는 지금도 전성기를 이어가는 충무로 선배그룹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커리어를 고려했을 때 더욱 대단한 기록이다. 연기력 부분에서는 믿고 보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유명배우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는 사라지고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의 아버지 김용건'으로 그 인지도가 바뀐 지가 오래다. 이동진 평론가가 '하정우 씨는 동세대 최강인 것 같다'라고 칭찬했을  정도다. 하정우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역할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연기력이다. 특히 그의 배우로서 진가는'용서받지 못한 자', '멋진 하루', '비스티 보이즈'와 같이 캐릭터가 능 첩스럽고 능글맞을 때 빛을 발한다. 그의 특유의 느릿하면서도 여유로운 화술과 함께 캐릭터 역시 상당히 입체감을 가지게 되는데 이것이 작가의 디렉팅인지, 아니면 그의 개성인지 모르나, 가끔 인터뷰나 예능을 통해 보이는 평소 그의 모습을 봤을 때 후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는 대학 시절부터 취미로 화가활동을 시작으로 201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명 갤러리에서 매년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기도 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항상 걸어 다닐 만큼 걷기를 생활화하며 즐기는 '걷기 예찬론가'이기도 하다.

경력과 다수 흥행 작품들

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배우 데뷔하여 드라마나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2007년 '히트'에서 고현정과 호흡을 맞추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8년 '추격자' 연기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500만이 넘는 흥행작으로 대중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멋진 하루', '국가대표', '보트' 등 흥행에 성공하여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성장하였다. 이후 '황해, '의뢰인',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암살', '아가씨', '군도', '신과 함께' 등 대다수의 영화를 흥행하며 입지를 더욱더 높이기 시작했다. 그는 '롤러코스터'로 영화감독 데뷔를 하였다. 부산 국제 영화제를 통해 초연되었고, 제9회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에서 미래의 재능상을 수상했다. 웬만한 사람들은 아는 하정우 특유의 개그가 있다. 덤덤하게 말하면서 툭툭 말을 던지는 편인데 그가 사람을 자빠트리게 한다. 개구쟁이 같다. 이처럼 앞으로 꾸준한 그의 다재다능한 모습을 영화, 드라마, 광고, 코믹 등 통해 브라운관에서 활력소 같은 연기력을 오랫동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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